철원군 • 금학산

철원평야 위에 솟은 북녘 조망산
민통선에서 가까운 금학산은 서쪽의 고대산(832m)과 함께 북녘땅을 감시하는 두 개의 탑처럼 우뚝하다. 바로 동쪽이 드넓은 철원평야여서 상대적으로 더 높아 보이는 금학산은 1980년대에 철의 삼각지역 안보관광이 활성화되어 등산도 허용되기 시작했다. 동송읍에서 보면 산세가 부드러워 보이지만 산행을 시작하면 곳곳에 바위 지대가 나타나 길을 막아서는 거 같다. 오르내리는 산길 주변으로 군부대와 초소, 참호 같은 군 시설이 많아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산이다. 철원여고에서 매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과 동송초교에서 마애불상을 지나 북동릉을 거쳐 정상까지 가는 길, 담터계곡을 따라 대소라치까지 간 후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서면 광활한 철원평야는 물론, 북쪽의 비무장지대 너머 ‘갈 수 없는 북녘 땅’도 훤히 조망된다. 서쪽으로 능선을 이어 보개산을 지나 고대산까지 간 후 경기도 연천의 신탄리로 내려서는 코스가 인기다. 군사지역으로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14 철원 금학산_업로드

철원군 동송읍
033-450-5151

철원여고교~동송초교 코스
5km 약 2시간

금학산을 오르내리는 가장 짧고 심플한 코스다. 매바위와 얼굴바위, 마애불상 등 금학산이 명소를 두루 거친다.

담터계곡 코스
7.8km 약 2시간 20분

금학산이 품은 가장 긴 계곡인 담터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코스다. 대소라치에 닿기까지 군 작전용 비상도로를 따른다.

금학산~고대산 종주 코스
10km 약 3시간 25분

두 산 모두 전망이 빼어나고, 능선미도 좋다. 그러나 철원과 연천을 잇는 교통편이 불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한다.

산행 명소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유역, 송대소 주상절리를 35m 높이에서 볼 수 있는 ‘1주탑 비대칭 현수교’로 가운데 100m 구간은 바닥이 강화유리다. 또한 한여울길 코스와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이어진다.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12
평일 10:00~19:00 / 공휴일 10:00~21:00

주변 산행
복계산    1,057.2m   철원군 근남면 033-450-5559

우리나라의 중요한 산줄기인 한북정맥이 지나는 복계산은 38선에서 북쪽으로 22km쯤 더 올라간 곳에 있다. 북한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명산으로 통한다. 매월당 김시습이 바둑을 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매월대가 있는 매월동을 기점으로 산행이 이뤄진다. 매월산장에서 왼쪽으로 매월대와 삼각봉을 지나 정상으로 가거나 매월대폭포가 걸린 계곡을 따라 삼각봉, 정상으로 코스를 잡아도 좋다. 오른쪽 원골계곡으로 들어서면 한북정맥을 거꾸로 짚으며 정상으로 이어진다. 한북정맥 출발지점인 수피령에서 시작하면 가장 짧은 코스다.

휴양림
두루웰숲속문화촌

산림을 이용한 각종 체험과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 체험 휴양단지다. 목재문화체험장, 자연휴양림, 야영장, 에코어드벤처, 숲 레저단지 등이 조성 중이다.(2021년 준공)

철원군 갈말읍 지경1길 69
033-450-5198

레저체험
한탄강 래프팅

현무암 협곡으로 형성된 한탄강 줄기에서 즐기는 한탄강 래프팅은 수량이 풍부한 여름철에는 스릴을 만끽하는 레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6개 코스로 나뉘며, ‘순담~군탄교구간’과 ‘직탕교~승일교구간’이 인기 코스다.

철원군 • 한여울길

한탄강 절경 따라 금강산 가는 길
강원도 철원은 화산이 분출되어 이루어진 용암대지 철원평야와 그 사이를 깊이 파고든 한탄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고을이다. 하지만 과거 남북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지금까지 그 상흔이 휴전선으로 남아 있는 분단의 땅이다. 우리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두루 만나는 걷기 코스가 한여울길이다.

033-450-5765

1~2코스 주상절리길
11km 약 3시간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레저 도로를 따르는 길이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승일교와 직탕폭포 등이 이어지며 한탄강 현무암 협곡의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다. 2코스는 1코스의 한탄강 건너편 강변을 따라 이어진다.

3코스 금강산 가는 길
11km 약 4시간

철원의 평야를 걸으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철원 9경 중 하나로 기러기, 오리가 무리 지어 찾아드는 학저수지, 도피안사, 노동당사, 한국 단편 문학의 거두 이태준(상허)의 문학비와 생가터가 있는 용담 등을 두루 둘러본다.

4코스 동주산성길
2.5km 약 1시간

지역 향토 문화재를 찾아 따라가는 역사체험 코스다. 철원향교는 설총, 안향 등 총 25현의 위패를 봉안한다. 동주산성 전망대는 구 철원읍과 철원 평야지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철원향교 → 동주산성 → 새우젖고개

5코스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5.52km 약 2시간

노동당사에서 출발해 소이산에 올라 철원 평화와 DMZ 일대를 감상하고 노동당사로 돌아오는 길이다. 고려시대부터 봉수대가 있었던 소이산은 한국전쟁 이후 출입통제 됐다가 생태숲을 만들면서 비로소 열렸다.
노동당사 → 지뢰꽃길 → 소이산 → 노동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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