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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크게 산악 내륙 지역인 영서와 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영동으로 나뉜다. 또한 DMZ라는 독특한 생태지역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마다 다른 기후 특색과 지역 문화가 녹아든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강원도의 산과 바다, 도시로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영서내륙권

강원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지형이 완만하며 산으로 둘러싸인 내륙 분지가 발달한 곳이다. 치악산과 섬강이 어우러진 횡성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한우구이! 원주의 아찔한 소금산 출렁다리를 걸어본 후에는 뜨끈하게 먹는 추어탕이 기운을 북돋아준다.
춘천시

춘천 닭갈비

달궈진 철판에 양념된 닭고기와 양배추, 고구마 등 갖은 야채를 넣고 매콤하게 볶아 먹는다.
홍천군

고추장삼겹살

고추장 양념에 벌꿀을 넣어 버무린 삼겹살을 참숯에 구워 고기 맛이 부드럽고 달짝지근하다.
횡성군

횡성한우

초지가 풍부한 청정환경에서 자란 횡성한우는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향이 특징이다.
원주시

추어탕

곱게 갈은 미꾸라지에 고추장을 풀어 감자, 미나리를 넣고 칼칼하게 끓여 먹는 보양식이다.

백두대간권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산줄기인 백두대간 중추에 위치한 강원도는 사시사철 자연을 담은 특색 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봄 향기를 머금은 냉이 물닭갈비는 태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 선자령 눈꽃 트레킹 후 싱싱한 송어회도 즐겨보자.
평창군

송어회

윤기가 흐르는 선홍빛 송어회가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조화롭다.
영월군

다슬기해장국

동강 다슬기와 구수한 시래기를 넣어 끓여낸 해장국으로 개운한 국물맛이 속을 풀어준다.
태백시

물닭갈비

닭육수에 닭고기와 냉이, 우동사리 등을 넣어 자작하게 끓여먹는 매콤한 전골식 닭요리다.
정선군

곤드레밥

곤드레나물과 들기름을 넣어 지은 밥에 강된장이나 양념간장을 넣어 비벼 먹어보자.

DMZ권

안보관광을 넘어 생태관광지로 떠오른 DMZ 권역은 민통선 너머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 해안면 고지대 분지인 펀치볼 둘레길을 걸어보고 이곳 특산물인 시래기를 넣어 지은 밥도 먹어보자. 한탄강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먹는 메기매운탕은 기력 보충에 탁월하다.
철원군

한탄강 메기매운탕

한약재를 달인 육수에 두부, 미나리 등을 넣고 끓여 진한 국물 맛과 담백한 메기살이 조화롭다.
화천군

산천어 회

산천어는 민물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어 회로 즐기면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양구군

시래기정식

일교차가 큰 해안면 고랭지에서 자란 시래기는 향이 좋고 부드러워 시래기밥으로 즐겨 먹는다.
인제군

황태구이정식

하얀 쌀밥 위에 특제 양념한 황태구이를 얹어 먹어보자. 황태국, 산나물 반찬도 함께 차려진다.
고성군

물회

가늘게 채 썬 오징어와 꼬들꼬들한 해삼, 각종 채소와 새콤한 초고추장이 어우러진 여름 별미다.

동해안권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강원도 해안지역에는 수많은 항포구와 어시장이 발달해 싱싱한 활어회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강릉하면 초당순두부, 속초는 아바이순대가 떠오르듯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향토음식을 찾아 먹는 즐거움도 누려보자.
속초시

아바이순대&오징어순대

찹쌀밥과 선지, 각종 야채를 돼지 대창이나 오징어에 넣고 쪄낸 함경도식 순대로 별미다.
양양군

산채정식

오색약수로 지은 영양돌솥밥에 더덕무침과 향긋한 산나물무침이 어우러진 보약 밥상이다.
강릉시

순두부백반

콩으로 만들어 고소함이 진한 초당순두부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 그대로 즐겨도 좋다. 입맛에 맞춰 간장양념을 넣어보자.
동해시

대게찜

탱글탱글한 속살이 꽉 들어차 단맛이 느껴지는 동해 대게찜은 내장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
삼척시

곰치국

입안에 넣자마자 후루룩 넘어가는 부드러운 곰치살과 묵은지가 어우러져 얼큰하고 개운하다.
글 신영 | 사진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외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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