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문화 창고 문경새재와 미지의 생태관광지로 떠나는 추억의 소풍

 

문경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 아름다운 옛길인 문경새재를 품은 고장입니다. ‘나는 새도 쉬어 넘는 고개’라는 뜻인 새재는 조선 태종 때에 만들어진 오래된 길입니다. 길이 난 후 사람이 다니고, 길과 사람을 따라 물자도 오고가며 이야기도 넘나들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 펼쳐진 오래된 이야기와 문경의 맑은 자연을 만나러 떠나봅니다.

새들도 쉬어 가는 험준한 고갯길, 문경새재

조선시대 영남의 선비들이 가장 빨리 한양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어디였을까요? 바로 부산과 한양을 일직선으로 잇는 영남대로였습니다. 그 거리가 지금의 경부고속도로보다 100여km나 짧았다 합니다. 이 영남대로의 가장 험난한 고갯길이 바로 문경새재입니다. 당시 이 길은 남북을 있는 교통 대동맥의 중심이자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이 고갯길에는 세 개의 관문이 만들어졌고,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장원 급제의 길’로 불리던 문경새재

조선시대 한양으로 가는 데는 추풍령과 죽령을 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문경새재는 당시 도보 기준으로 14일, 추풍령은 15일, 죽령은 16일이 걸렸습니다. 일자가 짧기도 했지만 영남의 선비들이 유독 문경새재를 고집한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죽령은 ‘죽 미끄러진다’, 추풍령은 ‘추풍낙엽 떨어지듯이 한다’는 이름에서 비롯된 불길한 말들 때문이었지요. 과거 장원급제를 기원하던 문경새재의 책 바위는 지금도 남아 옛 선비들의 희로애락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를 품은 조령산에서 자라는 희귀식물, 가는잎향유

가는잎향유는 작고 어린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꽃차례를 이룬 꽃입니다. 꽃에서 향기가 나기도 하지만 식물체 전체에서 향기를 내뿜는 식물입니다. 대부분의 꽃들이 시드는 초겨울까지 피어 있어 늦게까지 활동하는 곤충들의 양식창고가 되기도 합니다.

고모산성과 토끼비리

고모산성은 포곡식 석축 산성으로 문경새재로 이어진 옛길이 통과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산성 서문쪽에서 내려다보는 물길과 절벽의 풍경이 아름다우며,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토끼비리’(토끼가 길을 알려줬다는 비좁은 벼랑길)가 나타납니다. 벼랑길이지만 곳곳에 목재 계단을 설치해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주변 관광지

문경새재도립공원 탐방로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는 왕복 4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로입니다. 길이 완만하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조곡관 뒤편의 약수터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맨발 산책객들을 위한 발 씻는 곳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6.5km, 2시간
제1관문 주흘관 → 마당바위 → 2관문 조곡관 → 동화원터 → 3관문 조령관

오미자 테마 터널

철도 폐터널을 활용한 문화체험공간입니다. 길이 540m, 폭 4.5m의 터널로 연평균 온도 14~17℃를 유지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오미자음료, 겨울에는 따뜻한 오미자차를 비롯해 사계절 오미자와인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체험도 가능합니다.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054-554-5212
하절기 09:30~20:00 동절기 09:30~19:00(월요일 휴무)

주변 관광지

문경새재도립공원 탐방로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는 왕복 4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로입니다. 길이 완만하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조곡관 뒤편의 약수터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맨발 산책객들을 위한 발 씻는 곳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6.5km, 2시간
제1관문 주흘관 → 마당바위 → 2관문 조곡관 → 동화원터 → 3관문 조령관

오미자 테마 터널

철도 폐터널을 활용한 문화체험공간입니다. 길이 540m, 폭 4.5m의 터널로 연평균 온도 14~17℃를 유지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오미자음료, 겨울에는 따뜻한 오미자차를 비롯해 사계절 오미자와인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체험도 가능합니다.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054-554-5212
하절기 09:30~20:00 동절기 09:30~19:00(월요일 휴무)

글 신영 작가 | 사진 한국관광공사 및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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